컴퓨터 개론 메인보드(MB) -1편
메인보드는 Main Board, Mother Board 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린다.
대게 전자를 많이 사용하긴 하는데 후자로 부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알아는 두자.
메인보드는 쉽게 말하면 집이다.
메인보드라는 집에 CPU, RAM, HDD, SSD, VGA등 각종 가구를 넣는 개념
사람들이 구매한 혹은 구매 고민중인 견적을 살펴보다보면 종종 CPU나 VGA만 고성능 제품으로 맞추고 메인보드나 파워는 저렴ㅎ나 제품으로 맞춘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래... CPU랑 VGA가 성능에 가장 ㅁ낳은 영향을 끼치는 부품이니 그런 견적을 짰겠거나 하고.. 이해는 한다.
하지만 컴퓨터의 안정성 과 내구성에 가장 중요한 부품은 메인보드와 파워이다.
하지만 일부 저렴한 제품 중 이른바 "폭탄" 이라 불리는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구매하려는 제품이 어느 정도 수준의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성비 라는 무기를 내세우기 위해 가격을 낮춘 제품인지 아니면 단순히 싸구려 저질 제품인지를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비싼거 즉 자신의 용도에 지나치게 과한 제품을 살 필요도 없다.
하지만 어떤 수준이 자신의 용도에 적합한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간단한 가이드라인 을 제시하려고 한다.
메인보드를 사기전 정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CPU 소켓
2. 칩셋
위에 2개를 제외하고도 많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 2개이다. 나무지 부분이야 개인 성향에 따라 고르면 되는것이기 때문에 저 2개야 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소켓 CPU 소켓이란 메인보드에 CPU를 꽂는 일종의 틀(?)로서, CPU의 종류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므로 구매 시 당연히 CPU 규격과 같은 규격의 소켓을 가진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한다. 또한 사용 중인 PC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때도 반드시 자신이 쓰는 메인보드의 소켓 규격을 확인한 다음 CPU를 구매해야 낭패(CPU 소켓이 맞지 않는 경우)를 겪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소켓의 규격이 같아서 물리적으로는 CPU를 꽂을 수 있을지라도 메인보드의 칩셋이 그 CPU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카비레이크 또한 1151 소켓이지만 현존하는 1151 메인보드 장착시 카비레이크 핵심 기술인 옵테인 SSD를 지원하지 않는다. ●소켓 종류 ※ 인텔: 775, 1150, 1151, 1155, 1156, 1366 소켓 등 ※ AMD: AM2, AM2+, AM3, AM3+, FM1, FM2 소켓 등
컴퓨터 조립 중 일반이이나 전문가 또한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CPU핀 휨 현상이다. 엤날에는 CPU에 핀이 달려서 나왔으나 최근에는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나오고 있다. 만약 저 사진처럼 수많은 핀들중 하나라도 휘며 어떻게 될까? 부팅이 안될 수도 있고, 화면만 안나올 수도 있고, 다른 부품에는 이상이 없는데 당혹스럽게 만드는 오류들이 발생 할 수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돕고자 설치킷들이 동봉 되어 있다. |
자, 그러면 이제 칩셋에 대해 알아보자.
칩셋은 인텔 기준으로 작성하겠다.
※칩셋 메인보드 칩셋은 CPU 인식뿐만 아니라 PC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성능과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런데, 메인보드 칩셋이라는 것은 사실 하나의 칩이 아닌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로 나뉘어진 2개의 칩을 의미한다. 노스브릿지는 MCH라고도 하며, CPU 및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같은 핵심 부품들을 컨트롤한다. 그리고 사우스브릿지는 ICH라고도 하며, 그외의 다른 장치들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켓 종류 외에도 노스브릿지 칩셋에 따라 지원하는 CPU의 종류가 달라지며, 사우스브릿지 종류에 따라 지원하는 저장장치의 인터페이스, 혹은 USB 포트 등의 개수가 달라진다. 메인보드는 크게 B계열 H계열 Z계열로 나뉜다. (X도 있다 : X99) B, H, Z, X 계열 메인보드는 전부 인텔에서 만든 메인보드 컨트롤 칩셋이다. 보통 B와 Z가 중심이 되고 X와 H가 빈자리를 메꾼다. 무슨 뜻이냐 함은 (현 세대인 6세대 스카이레이크 기준) H110 → 사무용 웹서핑, 동영상 시청 등 간단한 용도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저가형 H라인으로도 충분하다. B150 → 1개의 VGA를 이용하고 CPU오버클럭을 하지 않을 계획 즉, 일반적인 컴퓨터 시스템에선 B시리즈 메인보드를 추천한다. H170 → 2개의 AMD VGA를 이용할 계획, 다량의 하드 및 SSD를 이용하는 경우나 USB포트가 많이 필요한 경우등 보다 더 좋은 확장성이 필요한 경우나 전원부를 보다 더 튼실하게 가고 싶다면 고급형 H라인 메인보드를 추천한다. Z170 → 2개 이상의 VGA를 이용하거나 오버클럭 및 램 오버를 할 계획이라면 Z시리즈 보드를 추천한다. X99 → 쿼드채널 메모리의 대역폭이 필요하거나 익스트림군에 속해있는 CPU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추천한다. |
이렇게 메인보드의 가장 핵심인 소켓과 칩셋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메인보드 2편에서는 보드의 확장성과 내구성 그리고 제조사들을 알아보겠다.
<Emong의 컴퓨터 개론> |